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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서울시, 월곡IC 진출연결로 추가…교통정체 해소 기대

2020년 완공 예정…최대 시속 15.2km↑ 예상

2018-06-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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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내부순환로 월곡IC와 화랑로 연결로를 추가로 만든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월곡IC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부순환로 월곡IC~화랑로 성북트리즘 앞 평면교차로에 진출연결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부순환로 월곡IC는 정릉·태릉 방면과 하월곡IC를 이용 북부간선도로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심각한 정체를 일으키고 있다. 정체 원인 분석결과 월곡IC 진출 차량 중 서쪽 정릉방면 진출 차량이 60.3%, 동쪽 태릉 방면이 39.7%이며 이중 14.1%의 차량이 하월곡IC를 경유해 북부간선도로로 진출했다.
 
특히 정릉 방면 직결 연결로가 없어 하부도로에서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월곡로와 화랑로 일대 교통정체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까지 내부순환로 월곡IC 구조개선 타당성조사를 시행했다.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9년 착공해 2020년 완공 계획이다.
 
내부순환로 월곡IC 진출연결로가 추가 설치되면 정릉 방면 진출 차량이 내부순환로 하부도로에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출할 수 있다. 각 구간별 증가 속도는 종암사거리~월곡역입구 교차로에서 시속 15.2km, 월곡역교차로~동덕여대 방향 3.7km, 월곡역 교차로~성북트리즘 빌딩 교차로 2.6km 등으로 예상된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내부순환로 월곡IC에 진출연결로가 추가 설치되면 기존 월곡진출램프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나뉘어 내부순환로뿐 아니라 월곡IC 하부 도로인 월곡로, 화랑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곡역 정릉방향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 차량 모습.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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