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가 나타나면서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존 우버 사건들에 이어 이번에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에 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AP뉴스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테슬라 모델S가 자율주행 중 다른 차량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가 발생하기 3초 직전 모델S가 속도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전자는 충독 직전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늦었다고 하네요.
당시 자율 주행을 위해 설정된 한도 속도는 60마일이었다고 하네요. 앞에 차가 멈춰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선두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바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헤더 로마치씨는 2년동안 테슬라 모델S로 운행해왔고, 테슬라의 자율주행인 오토파일럿을 사용해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그녀의 책임성도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그녀는 충돌 80초 직전까지 핸들을 잡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