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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코스닥 ‘개미’ 이모저모)북미정상회담 취소…웃고 우는 개미들

2018-05-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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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캡쳐
북미 정상회담이 돌연 취소되자 기대감으로 올랐던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명의로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에게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혔기 때문. 서한을 통해 "최근의 북한 성명에 나온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비춰볼 때 오래 계획해온 회담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놀란 투자자들이 들고 있던 남북경협 주식을 팔고 있다.
 
우선 그동안 올랐던 주식들은 25일 20%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너무 섣불리 팔지 말자는 움직임도 있어 하한가까지는 안떨어지는 모양세다.
 
가장 급락이 심한 좋은사람들과 현대로템의 투자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좋은사람들은 대표적인 개성공단 입주 기업으로 수혜 기대감이 올랐고, 현대로템은 철도 사업 기대감에 올랐다.
 
우선 좋은사람들이다.
 
A투자자 “북미 수습되면 더 크게 오른다 믿고 기다리자”
B투자자 “주말에 호재 떨어지면 오늘 떨어진 거 이상으로 오른다”
C투자자 “누가 파냐 공매도냐”
 
대부분의 반응은 다시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면서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큰 것 같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벌만큼 벌었다는 언급도 있다.
 
현대로템 투자자들의 반응은 당장 대북이슈보다는 앞으로 나올 실적에 기대하자는 목소리다.
A투자자 “주담과 통화했다. 경영실적에 따른 예정공시 할거란다”
B투자자 “손절한다”
C투자자 “떨어진다고 잡지 마라”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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