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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과 'CEO 간담회' 실시

주간 연속 2교대 이후 첫 CEO 소통 자리

2018-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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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쌍용자동차가 경영진과 현장직 간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 오피니언 리더 대상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23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사업성과와 2018년 경영 현황, 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주간 연속 2교대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 간담회인 만큼 달라진 근무 시스템과 근무 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 의견이 오갔다.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를 비롯해 매월 사무·연구직 직급별 CEO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최 대표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 개선활동을 통해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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