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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김한칠 러시아 변호사, 우즈벡 증권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

2018-05-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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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 김한칠 러시아 변호사(사진)가 우즈베키스탄 증권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민간출신으로는 이례적이다.
 
화우는 24일 "이달 초, 우즈벡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우즈벡 증권거래소 5월 주주총회에서 김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화우 타쉬켄트 사무소의 소장으로, 법무부 국제투자분쟁 법률자문단 자문위원과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선출된 사람은 김 변호사를 비롯해 우즈벡 상업은행 부행장 안바르 카플란베코프, 대외경제개발은행 투자부분 이사 아자맛 쿠람바예프, 국유자산관리위원회 국유자산관리 총괄국장 솨브카트 마마토프 등 총 9명이다.
 
우즈벡 공공기관에서 비관료 출신 외국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화우는 "김 변호사가 2013년 화우 타쉬켄트사무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거래소 자문을 맡아 우즈벡 증권법제도 개선 작업과 검토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선임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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