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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구본무 “R&D는 ‘일등 LG’ 힘의 원천”

구본무 어록 (4) R&D 경영

2018-05-20 14:01

조회수 :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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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R&D 경영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만족스러운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이 평가를 내린 기술이라야 하며, 기술은 첨단이라고 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서 유익하게 쓰일 수 있을 때 비로소 값어치가 있는 것입니다.”
- 1995년 10월 LG전자 평택공장 방문
 
▲“외형 위주의 성장을 추구하던 시대는 지나갔으며, 핵심기술 개발을 주축으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여 구조조정기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라도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기술 우위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최종 승패는 시장에서 결정되므로 기술, 생산, 마케팅 등 각 부문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 1998년 10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구 회장은 20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2차전지를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켰다. 사진은 2002년 10월 구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만든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R&D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지금까지의 R&D가 새로운 기술, 그 자체를 중요시했다면 이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더 나은 방식을 찾는 R&D로 생각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 2007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디자인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합니다. 유명 건축물을 보면 외관은 세련되고 멋있으나 내부에 들어가면 실제로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품 디자인을 할 때 외관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사용편의성에 맞춘 보이지 않는 부분의 디자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 2007년 5월 LG전자 디자인센터 방문
 
▲“R&D는 LG가 일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날로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선진기업의 파상 공세와 후발 기업의 맹렬한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은 R&D에 있습니다.”
- 2008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불황을 극복하고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미래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R&D, 마케팅 분야의 유능한 인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R&D투자는 줄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2009년 3월 임원세미나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못 당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 당합니다. 그래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연구하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하십시오.“
- 2010년 7월 연구전문위원 만찬
 
▲“한 발 앞서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계열사의 인재들이 역량을 모아 R&D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나를 비롯한 경영진은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2013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시장을 창출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내려면, 제대로 승부할 시장과 사업에 집중하여 남보다 먼저, 그리고 꾸준하게 기술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삶이 더욱 편안해지고, 보다 안전해지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013년 5월 임원세미나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려면 독창적인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구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장선도의 출발이라는 자부심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14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그리고 사업의 관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2016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을 통해 R&D의 생산성을 높이고, 핵심•원천 기술 개발로 R&D가 미래 준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사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추어 도전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성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 2017년 3월 연구개발성과보고회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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