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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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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선보여…해상교통로 수호 위한 필수

2018-05-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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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항공모함 시험운항 소식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움직임과 별도로 각국의 치열한 첨단전력 보유 노력을 보여준다. 우리 해군도 독도함에 이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을 진수했다. 2년 간의 시험운항을 거쳐 2020년 말 공식 취역할 마라도함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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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14일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두 번째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을 진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거행할 진수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강은호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마라도 주민을 대표해 김은영 이장과 한국전쟁 중인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중 메러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손양영·이경필씨 등도 모습을 보인다.
 
만재배수량 1만4500톤급 수송함인 마라도함은 최대속력 23노트로 승조원 등 1000여 명의 병력과 장갑차,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으며, 헬기와 공기부양정 등도 탑재 가능하다. 대형 재난재해와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도함은 지난 2005년 진수·2007년 취역한 대형수송함 독도함 운용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개선요소를 반영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탐색레이더와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성능이 향상된 전투체계 등 국산 무기체계를 탑재할 예정이며, 고정형 대공 레이더를 탑재해 대공 탐지능력도 보완했다. 프로펠러, 승강기 등 주요 장비와 설비도 국산화해 향후 정비성 향상과 유지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함명이 마라도함으로 결정된데 대해 해군 관계자는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수할 마라도함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이 진수 준비 중인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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