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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서초동에서 음료를 마시던 시간 신사동에서는…

검찰, '회사 자금 횡령' 탐앤탐스 본사 등 압수수색

2018-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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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점심을 먹은 후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서초점에서 '파인 알로하'를 마셨다. '파인 알로하'는 현재 탐앤탐스가 추천하는 음료 메뉴 10여개 중 하나로, 그 맛은 동원F&B가 판매하는 '쿨피스 파인애플맛'과 비슷하다.

'파인 알로하'를 마시고 있던 그 시간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탐앤탐스 본사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회사 자금 횡령 등 혐의 수사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탐앤탐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이사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가 회사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횡령 혐의와 관련한 검찰의 조사를 위해 곧 서초동에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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