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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영화 '나는 (길)고양이로소이다'

2018-05-11 11:42

조회수 : 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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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대명사는 역시 강아지.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부쩍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불쾌감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되던 길고양이들의 생존을 신경쓰는 이들도 많아졌고 소위 '캣맘'이라고 불리는 용어도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됐다. 

모 선배의 영향을 받아 가방을 들고나가는 날이면 항상 고양이 캔을 들고 다니다, 길고양이들에게 기회가 될때마다 급여를 하곤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하게 했다. 

사람에게도 고양이에게도 여전히 차가운 도시 서울부터 고양이 마을까지 존재할만큼 고양이에 우호적인 일본, 그리고 멀리 바다건너 대만까지. 3개 국가의 길고양, 그리고 그들과 관련된 인물들을 다룬 영화다. 애묘인들이라면 또는 길고양이에 관련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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