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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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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구매 혜택이 강화된다구요?

2018-05-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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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 국면입니다. 2012~2013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 말에는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주기가 길어지면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든 까닭입니다. 시장조사업체기관인 베이스트리트의 조사결과 2018년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1개월로, 2014년 교체주기인 23개월에 비해 8개월가량 길어졌습니다.
 
시장 성장세에서 승승장구하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국내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신폰을 내놓으면서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지난 3월 갤럭시S9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중고 스마트폰을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갤럭시 S9' 또는 '갤럭시 S9+'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인데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6', '아이폰7' 등으로 구매 모델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LG G7 씽큐. 사진/LG전자

이에 맞서 LG전자도 이달 G7씽큐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중고 스마트폰 보상 혜택을 강화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G7씽큐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중고가격으로 보상해주는 내용입니다.
 
G시리즈와 V시리즈는 물론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G3 Cat6, G3 Screen, G3A 등 포함),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 19종의 LG전자 스마트폰이 대상입니다. 보상 금액은 최대 16만원입니다. 타사 경쟁 제품들도 출고 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보상 범위를 확정했는데요.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보다 크게 높은 제품군들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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