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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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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하기 전에 알아두자(6)

판상형 VS 타워형

2018-05-07 12:52

조회수 : 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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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과 '타워형' 도대체 무슨 형태를 말하는 얘기일까요. 당연히 주택 얘기인데요. 아파트를 사려고 중개소를 가보면 이 개념을 무심코 얘기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도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정보니 오늘은 두 형태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판상형' 구조는 쉽게 말하면 아파트 동의 형태가 눕혀 놓은 널빤지 같다고 해서 붙여진 말입니다. 일렬종대로 비슷한 키의 블록이 서 있는 것과 같은 셈이죠. 판상형의 장점은 중간에 층이 높은 동이 없어 남향 위주로 골고루 햇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거실은 남쪽을 대게 향하고 있어 햇볕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권하는 구조입니다.
 
판상형 아파트. 사진/뉴시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제일 앞에 있는 동을 빼고는 조망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비슷비슷한 친구들끼리 서 있으면 앞이 잘 안 보이는 것과 비슷한 현상입니다. 조망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판상형을 선택해선 안 됩니다.

다음으로 '타워형'은 판상형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집니다. 높은 타워 같은 빌딩처럼 조망권을 크게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구조가 바로 타워형 아파트입니다. 타워형 아파트는 어떤 위치라도 조망권을 확보해 대게 외관이 화려한 아파트나 고급스러운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타워형 아파트. 사진/뉴시스

반면 단점은 조망권 대신 남향 배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가 안 되고 창문이 작기 때문에 채광성이 떨어집니다. 타워형 구조의 아파트는 조망을 중시하다 보니 모양이 Y자형, ㅁ자형, X자형 등의 설계가 다양한 편이고, 부지가 넓지 않아 조경 공간과 편의 시설을 강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판상형과 타워형을 절충한 '혼합형' 아파트도 등장했습니다. 주거 공간은 판상형 구조로, 외관은 따로 빼내 타워형으로 만들어 두 장점을 결합해 놓은 셈인데요. 두 장점을 모아놨으니 가격도 당연히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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