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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김경수 “한국당, 공당으로서 국민 앞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 다하라”

2018-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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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 자리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은 4일 “자유한국당은 공당으로서 국민 앞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일명 ‘드루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예산안도 팽개치고 남북한 정상이 어렵게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마저 거부한 채 무조건 노숙농성을 펼치는 것은 국민에게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경찰 참고인 조사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며 “다소 늦기는 했지만 오늘에라도 조사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특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며 “저는 저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 자리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이 4일 오전 ‘드루킹’ 사건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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