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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김경수의 먹여치기)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한 김경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경남 만들겠다”

2018-05-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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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은 오늘(3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창원에 있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남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당당하게 정면돌파해 나가겠다. 어떤 두려움도 없고 어떤 주저함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경남지사 선거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 경남의 현실은 어떤가. 이번 선거는 위기에 빠진 경남을 누가 살릴지, 누가 새롭게 바꿀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했습니다. 특히 “경남을 이렇게 위기에 빠뜨린 사람들과 함께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경남을 살리고 바꿀 사람과 함께 이대로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오직 국민만을 믿고 새로운 시대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은 오늘(3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사진/조문식
 
김 의원은 “지금 한반도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이 대전환의 시기에 경남이 다시 일어서야 할 그런 기회”라고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저 김경수를 선택해주신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들의 민생과 경제를 새롭게 바꾸고 경남이 과거 수도권과 쌍벽을 이루던 그런 경남으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보답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직을 중도 사퇴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도 전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 직을 중도에 사퇴하는 것은 여전히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경남이 워낙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경남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경남도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 “비록 김해시민들께는 송구하지만, 더 큰 김해 그리고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나서게 됐다”고 했습니다.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은 오늘(3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사진/김경수 캠프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비판 목소리에 대해서는 “그건 야당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야당의 발목 잡기가 더는 통하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부분에 대해 김 의원은 “경찰 소환 이뤄지고 나면 정상적인 계획에 따라 선거운동을 해 나갈 계획이었는데 소환이 생각보다 늦어졌다”며 “이번 사건은 내일 소환으로 끝내고 선거를 통해서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내일 분명하게 해명하고 당당하게 밝히면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조사 과정에서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우선 오는 8일 관훈클럽 토론회 일정만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다녀온 후 연휴 기간에도 일정을 검토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은 오늘(3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사진/조문식
 
경남 창원에서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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