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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김경수의 먹여치기) 김경수 “국가는 진실 규명해야 되는 책임 있다” 강조

2018-04-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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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희생자 68주기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조문식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사건 보도와 관련,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2개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네요. 오늘(30일) 오후 행사에서도 한 종편 측이 김 의원에게 ‘행사 마치고 나갈 때 멘트 좀 받자’고 했는데 성사되지 않았지요.
 
김 의원 측은 이 질문도 오늘 행사와는 관계없는 것이었다고 미리 설명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대충 짐작하시는 그 내용입니다. 아무튼 김 의원은 오늘 오후 경남 창원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희생자 68주기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오전 김해 일정을 마치고 오느라 김 의원도 제법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김 의원은 “억울한 죽음이 있을 때 그게 용서되고 화해가 되려면 왜 억울하게 돌아가셨는지, 그리고 우리 어른들께서 영문도 모르고 죽음을 당하셨는데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서 국가는 진실을 규명해야 되는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희생자 68주기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조문식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를 만들었을 때를 언급하며 “그 진실에 따라서 가해자는 누군지, 피해자는 왜 억울하게 돌아가시게 됐는지 밝힐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가해자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 가해자들의 반성 위에서 피해를 입으신 피해자들께서 용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진정으로 진실과 화해가 이뤄질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진실화해위원회를 그렇게 만들었고 활동을 했는데 참여정부 이후에 오히려 그런 활동들이 중단되기도 하고, 어쩌면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노력들을 다시 시작해야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확고하게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다”며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과거의 그런 일들이 반복돼서는 안 되지 않겠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바다에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과 통화하셨던데, 정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며 “지방정부는 우리 유족들께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치유가 된다면 그게 어떤 일이든 찾아서, 유족회와 상의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30일) 오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수로왕릉 숭선전 제례 공개 시연’에 자리했습니다. 참고로 이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11호입니다. 사진/조문식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수로왕릉 숭선전 제례 공개 시연’에 자리했습니다. 참고로 이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11호입니다. 오늘도 행사 사진을 올리니 ‘경수를 찾아라’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힌트는 보라색 옷입니다.
 
경남에서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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