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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맛집] 전현무의 인생 삼겹살집…신설동 육전식당

2018-04-30 14:50

조회수 :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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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식당의 '통목살' 사진/고경록
 
방송인 전현무가 태어나서 삼겹살을 줄 서서 먹은 게 처음이라는 집이자 1시간의 기다림도 불사한다는 신설동 육전식당 본점을 다녀왔다.
 
육전식당은 지난 2013년 6월 가게를 처음 열어, 신설동에만 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통목살·통삼겹살 전문구이 고깃집이다. 강남에도 지점이 있다.
 
육전식당의 '통목살'2 사진/고경록
 
방송 내용에 따르면 230~240도가 돼야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직원들이 고기 굽는 것만 한달 정도 트레이닝을 받는 등 이 가게만의 특별함이 있어보였다.
 
그러나 오후 6시가 조금 안되는 시각에 방문해 대기 번호 88번을 받고 2시간 여를 기다려 먹어서일까.
 
이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되나 싶은 마음이 첫번째였다. 물론 맛은 있었다.
 
육전식당의 '마무리 냉면'과 '마무리 볶음밥' 사진/고경록
 
육전식당의 '마무리 볶음밥' 사진/고경록
 
방문 후에 알게 된 사실은 맛찬들왕소금구이를 벤치마킹 한 것이 지금 화포식당의 전신인 화미소금구이이며, 이 화미소금구이에서 전수 창업을 받은 곳이 육전식당이라고 한다.
 
또 화포식당과 육전식당은 같은 고기를 쓴다고 하니 굳이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육전식당을 방문할 가치는 글쎄...
 
혹 방문 예정이라면 신설동 본점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단단히 마음 먹고 방문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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