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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종합) 김경수 “참고인 조사 걱정 안 한다”…박원순 “우리 단디(단단히) 해 보입시더”

2018-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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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경남 김해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만나 미세먼지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조금 전인 3시 10분쯤 김 의원은 오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 의원은 “(조만간) 경찰에 참고인 조사하고 나면 될 거다”며 “걱정 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좀 전에 박원순 시장을 뵈었다”며 “박 시장 선산이 창녕에 있는데, 오늘 오셨다고 해서 잠시 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이 경남지역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이어가는 동안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오늘 김 의원을 만났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경남 김해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만나 미세먼지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진/조문식
 
박 시장은 “제가 자란 이곳(창녕)은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서울시민들과 같이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새로운 삶, 새로운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경남이, 서울이, 대한민국 전역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미래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서울로 올라가기 전 든든한 동지, 김경수 의원을 만났다”며 “우리는 함께 새로운 삶,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다. 경남과 서울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수 씨, 우리 단디(단단히) 해 보입시더”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창원에서 열린 ‘대아고 중부경남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상회담 이후로 조금 가라앉기는 했지만, 아직 까지 여러가지로 핫(hot) 한 남자 김해을 국회의원 김경수”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라면서도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진주 사람으로서 경남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대아고 중부경남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조문식
 
김 의원은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남북 관계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고 본다”면서 “특히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는 김태호 후보나 저나 또는 다른 선거에 나와 있는 각 정당 후보들이 하나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에서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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