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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좌석 배정 요청 인천세관 직원 내부감찰

2018-04-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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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관세청이 대한항공에 좌석 배정과 관련한 요청을 한 세관 직원에 대해 내부감찰에 들어갔다.
 
관세청 관계자는 25일 "언론보도를 통해 좌석 배정과 관련한 요청을 한 세관 직원이 특정됐기 때문에 내부감찰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 직원은 인천세관 직원(감시과장)이 항공기 자리 배정 관련 요청을 했다며 담당부서에 해당 사항을 사내 메일로 전달했다.
 
관세청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관세포탈 의혹으로 번지는 과정에서 세관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관세청은 "(유착의혹과 관련) 관세청 본부차원에서 내부감찰을 진행중이며, 신원이 특정된 경우는 이번 건이 처음이라 공식적인 감찰은 좌석 배정 요청 1건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자료/관세청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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