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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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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각성한 네오처럼, 세상 모든 것을 재테크 기호로 풀어 전하겠습니다....
에디터 킴의 첫 픽은 환율 스토리텔러

환율조작과 환율주권과 한국경제

2018-04-24 14:07

조회수 :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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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남의 지식과 생각을 빌려 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자를 리포터(reporter)라고 부르겠지만 어쩌면 에디터(editor) 쪽이 더 맞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미디어 환경을 보면 점점 더 그렇게 돼 갈 것 같기도 하고. 잡지 출신이라 그런가요^^;;;

요즘 세상에는 '굇수'들이 워낙 많아서 필요할 때 필요한 기사에 꼭 맞는 굇수들의 말을 적절하게 가져다 에디트(edit)할 수만 있어도 실력있는 기자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 환율주권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 '환율'하면 저는 이 분부터 떠올립니다. 외환전문가는 아니신데, 어려운 환율의 작동 개념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주신 분이죠. 환율 쪽의 '스토리텔러'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다 싶은...

처음 이 분을 뵌 것은 어느 투자커뮤니티의 오프라인 강연회 행사에서였습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말씀을 하셨더랬죠. 평소 알던 제 상식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거든요.(알고 보니 그때까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게 단순한 선입견이었던 거죠) 이후 몇 년 동안 그 주장을 시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저 분이 굇수구나' 깨닫게 됐습니다.

홍춘욱 키움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님입니다. (저는 박사님이란 호칭이 더 입에 붙기는 한데...)홍 팀장님이 최근에 쓴 글 하나 공유합니다. 꼭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hong8706/221259193733

이 글 나오기 전에 저도 제 블로그에 환율에 대해 끄적인 게 있는데 역시나 뜨겁더군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무엇을 바라보든 거기에 감정이 개입되면....불타오르네~

이 분이 쓴 책 중에서 <돈 좀 굴려봅시다>나 <환율의 미래> 보시면 더 쉽고 자세하게 환율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인터뷰도 아니고, 앙해도 구하지 않고, 이렇게 좀 부실하게 소개해도 되나 모르겠어요;;;;;;




 
  • 김창경

<매트릭스>의 각성한 네오처럼, 세상 모든 것을 재테크 기호로 풀어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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