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TV게이션) ‘1박 2일’ 김준호에겐 ‘행복했던’ 하루

맏형 위해 동생들이 나선 ‘행운조작단’ 뭉클

2018-04-23 11:21

조회수 : 4,60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그맨 김준호에게 거짓말처럼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던 ‘행운 밀어주기’가 안방극장을 흐뭇한 미소로 번지게 했다. 큰형을 생각하는 다섯 동생들의 찐한 형제애와 늘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전자전 사랑까지. 김준호의 코 끝을 찡하게 만든 ‘김준호 행운조작단’은 완벽한 성공이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5%, 수도권 기준 13.9%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김준호의 엄마손 밥상 먹방 장면은 수도권 기준 16.1%까지 치솟으며 변함없이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일요일 저녁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의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방송캡처
 
최고 시청률 16.1%를 기록한 장면은 저녁 복불복에서 이긴 김준호가 자신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준호네 가정식 밥상을 먹는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산해진미가 가득한 밥상에 잇몸미소를 지으며 산적에서 갈비찜, 전복구이, 전, 왕갈비탕까지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흐르는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이런 김준호의 모습에 데프콘은 “난 이쑤시개까지 다 먹는다”며 호언장담했고 급기야 게임에서 진 ‘안준호팀’ 차태현-데프콘-김종민이 김준호 곁을 하이에나처럼 모여들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특히 김준호는 음식 하나하나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영상 편지 촬영 도중 어머니와 동생이 실제 등장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항상 복불복 미션에 실패해 끼니를 제때 못 먹는 김준호를 위한 어머니의 특별 밥상으로 어머니의 사랑까지 엿보게 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선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로 봄나들이를 떠난 ‘김준호 행운조작단’ 마지막 얘기가 그려졌다.
 
큰형 김준호에게 하루 동안만이라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된 ‘김준호 행운조작단’. 비록 조작으로 이뤄진 행운이지만 김준호가 진해를 “운 좋은 곳. 행운을 부르는 곳”으로 기억하게 된 이상으로 그에게 ‘1박 2일’ 다섯 동생들과의 만남은 일확천금보다 더 값진 행운일 것이다. 여기에 자신을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의 따뜻한 미소까지 확인하게 된 김준호야말로 ‘1박 2일’ 진정한 행운남이라고 프로그램은 추켜세웠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번 주 간만에 최고다” “엄마 편지 훈훈하네” “절세미남 내아들 김준호” “감동이네 오늘” “요런 귀여운 그리고 착한 동생들” “김준호 오늘 하루 행복했으면 됐지” “엄마 편지 훈훈하네. 마음 아프면서 공감된다” “김준호 뭔가 뭔가 뭉클하겠다” “김준호 눈에 눈물고인” “아이고 감동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