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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램페이지’, 개봉 1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2주차 주말 ‘평정’

2018-04-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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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할리우드 괴수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2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개봉 이후 11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최강 오락영화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주말 3일(20일~22일) 동안 총 36만 3705명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11일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누적관객수 125만 9367명을 기록하고 있다. 상영작 중 유일하게 10만 단위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램페이지’는 중국에서 13억 위안(한화 약 2212억 원)의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약 3억 달러(한화 약 3200억 원) 수익을 벌어들였다. 영화 주연 드웨인 존슨은 앞서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이어 ‘램페이지’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렸다. 특히 ‘램페이지’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9%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에서 관람객 평점 9점 대에 육박하는 호평을 받아 당분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관객들은 이제까지 재난 영화들 중에서 최강 스케일과 모든 것을 박살내는 괴수들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리는 영화라면서 강력 추천하고 있다.
 
영화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에 등장하는 고릴라와 악어, 늑대는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가 결합된 설정으로 등장해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란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사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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