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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SC제일은행, 중기 대상 해외투자 금융포럼 개최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비즈니스 환경·금융서비스 소개

2018-04-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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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부산 벡스코와 서울 양재동 소재 코트라(KOTRA)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 및 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세안(ASEAN) 및 인도 등지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코트라 및 무역보험공사의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전문가들은 현지 경제전망과 투자환경, 무역보험 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와수데브 툼베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이맘 수유디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서울사무소 대표, 팜 칵 뚜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등이 각국의 투자 지원책 및 사업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 국가에서 활동 중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금융 전문가들은 외국 기업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국가별 부스에서 SC 직원들에게 현지 진출 상담을 받았다.
 
한 응웬 튀 베트남 SC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장은 베트남의 시장 특성, 외환시장 규제 및 법인세 제도, SC의 자금관리 및 무역금융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리노 도노세푸트로 인도네시아 SC은행장은 원자재 가격 동향 등을 포함한 현지 경제 전망과 국영기업 투자 추이, 외환부터 대출까지 포함하는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매니시 제인 인도 SC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장은 최근 인도의 변경된 부가세 제도와 화폐 개혁 등이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세부적인 외국기업 관련 규제 등을 소개하고 인도 시장으로의 기업 진출 방법과 SC의 금융 지원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및 교역 대상 다각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 셋째)이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 및 금융포럼'에서 강연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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