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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한국당, 청와대 앞 장외집회 “특검 촉구”

김경수 특검 수용 의사에 공세 더욱 강화할 듯

2018-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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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청와대 앞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전 의원들에 “이번 비상의총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으로 개최하고자 하오니 의원들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한국당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민주당이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추측 보도 이후 나흘째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했다. 전날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경찰의 수사를 부실수사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특히 전날 경남지사 출마를 확정한 김 의원이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공세의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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