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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알쓸신잡] ②빠지러 가기 전 챙겨야 할 품목

2018-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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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고 싶은 빠지를 찾았다면 출발전에 준비를 해야겠죠. 가장 중요한건 수영복 입니다. 지금도 수온이 19도 정도로 올라와 수영복을 입고도 충분히 탈 수 있지만 슈트라고 하는 따뜻한 장비는 빠지에서 빌려주니 개인 수영복 정도만 챙기도록 합니다. 물론 수영복도 대여가 됩니다. 만약 너무 더운날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한강 빠지로 가시면 아무것도 없어도 됩니다.

수영복과 함께 최근 몇년간 유행하고있는 레쉬가드를 함께 챙겨가면 좋습니다. 레쉬가드는 보통 딱 달라붙는 재질이라 입고 벗기가 불편한데 최근에는 지퍼가 달려서 나오니 인터넷이나 가까운 매장에 들려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자라면 수영복만 있으면 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분이 여성분이라면 당연히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과 기초화장품은 챙겨야겠죠? 그리고 수영복 외에 입을 옷도 필요합니다. 편안 옷을 입고간다면 수상스키를 타고 난 뒤 그 옷을 입으면 되겠지만 보통 편안한 츄리링을 입죠. 아울러 수영복이 여러벌 있다면 두벌정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젖은 옷을 또 입고 타기가 생각만큼 녹록치 않습니다.

이쯤에서 질문이 나올거 같은데요. 혹시 뜨거운물은 잘 나오나요?

네 엄청 잘 나옵니다. 그렇게 완벽한? 샤워시설은 아니지만 온수와 샤워장이 있구요. 화장실도 집 처럼 편안하지는 않지만 양변기가 준비 돼 있습니다. 아 그리고... 결제는 카드가 가능한 빠지도 있지만 왠만하면 현금을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빠지에 음식거리는 있나요?

빠지에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가기전에 알아보고. 만약 가기로 한 빠지가 요기거리를 팔지 않는다면 집에서 싸가도 무방합니다. 너무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빠지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 됩니다.

알쓸신잡 수상스키 3는 수상스키 장비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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