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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이유영, 힘들겠지만 빨리 떨쳐내세요. 그분도 그걸 원하실 겁니다

2018-04-19 17:31

조회수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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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 남자친구 고 김주혁의 충격적 사건을 뒤로 하고 첫 공식 석상.


 


그동안 작품 속 이미지는 ‘쎈’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개봉을 앞둔 ‘나를 기억해’ 역시 성범죄 피해자 역을 맡았지만 주도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이유영. 사진/오아시스이엔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유영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너무도 여리고 또 여린 여배우의 모습 그대로였다.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큰 일을 겪었기 때문 일까. 인터뷰 중간중간 생각에 잠기기도, 질문 하나에 너무도 깊게 곰곰이 생각을 한다. 최근까지도 악몽을 자주 꾼단다. 웃으면서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는 모습에서도 아직 충격이 남아 있는 듯하다.


 


소속사 대표는 “최근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면서 “평소에도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이다. 많이 힘들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면서 안타까워한다.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기를. 인터뷰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오늘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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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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