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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제14회 대전·세종 적십자봉사원 대회 개최

노란조끼의 천사 800여 명 단결과 화합의 시간가져

2018-04-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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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문구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12일 흑석동 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일원에서 김택수 대전 정무부시장, 강준현 세종 정무부시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장세정 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 회장, 적십자봉사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대전·세종 적십자봉사원 대회'를 개최했다.
 
적십자봉사원 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하는 적십자봉사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봉사원 대축제로, 개회식, 노란천사들의 구절초 산책길 행진, 장기자랑, 보물찾기,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개회식에는 그간 자원봉사활동에 힘써준 적십자봉사원들에게 적십자봉사원대장 1명, 대한적십자사 회장표창 5명,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표창 5명, 광역자치단체장 표창 6명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총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적십자봉사원으로서 최고의 영예상인 ‘적십자봉사원대장’은 35년간 1만2758시간 봉사해 온 김영희(79, 여) 봉사원이 수상했다.
 
한편, 대전·세종지역에는 관내 6개 시·구 101개 봉사회 2천1백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은 희망풍차결연활동, 구호활동, 다문화가족 지원활동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전=이문구 기자 moongu197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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