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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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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명량'이 떨고 있다.

2018-04-11 17:29

조회수 :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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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일찍 용산CGV에서 마블의 절대 야심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열렸다. 영화의 경우 개봉 전 제작발표회→언론시사회→배우 인터뷰 순으로 홍보 일정이 진행된다. 해외 블록버스터의 경우 내한 기자회견이 더해지고.

 


마블이 만들어 낸 새로운 형태인 '하이라이트 상영회'. 이미 몇 년 전부터 있어왔다. 영화 개봉 전 "궁금하지? 우리 이런 것 있다!!! 약 오르지? 보고 싶지?" 뭐 이런 느낌으로 영화 기자들 대상으로 맛보기를 선보이는 공식 취재 일정 중 하나다.


 




 

오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하이라이트 상영회. 영화담당으로 15년을 있어왔지만 '하이라이트 상영회' 엠바고는 난생처음이다. 그럼 도대체 오늘 이걸 보고 무슨 기사를 만들어야 할까. 마블의 모체인 디즈니의 강력한 스포일러 유출 금지 조항이 발동했단다. 그럼에도 기자들 누구하나 이의 제기를 안함. 글쎄다. 이건 "마블이니 어쩔 수 없지 뭐"란 일종의 암묵적 최면 효과?



그리고 23분짜리 하이라이트 감상. "뭐 별거 아니면 니들은 죽는다"란 생각으로 감상을 시작했는데........



"그래.....미안하다....잘못했다.....충분히 공감한다....." 고개 떨구고 나온 나.......장담컨데.....1761만 관객 동원 '명량'의 기록이 깨질 듯하다......

4월 25일......전쟁이 일어나도 이건 봐야 할 듯하다........개봉 전 언론시사회 후 리뷰를 통해 그 엄청난 결과물을 공개하겠다..... 
  •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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