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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3기' 5개 스타트업 선발

사무공간 비롯 각종 교육·컨설팅·투자자 연계 등 지원

2018-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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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위비핀테크랩 3기' 스타트업과 개인 선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위비핀테크랩 3기는 ▲캐시멜로(해외상점 활용 환전서비스) ▲소프트런치(실결제정보기반 매장 추천서비스) ▲페이플(회원가입없는 중소 온라인 가맹점간편 계좌결제) 등 3개 초기 벤처기업과 ▲이종진씨(이커머스기반 배송특화 디지털보험 서비스) ▲이성호씨(빅데이터분석기반금 융소프트웨어 개발) 등 2명의 예비 창업자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위비핀테크랩 3기에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과 기자재를 지원하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은행은행의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위비핀테크랩 1기와 2기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우리은행과 6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82억원 규모의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이밖에 신규 고용 52명, 업무협약 등 외부 계약 42건, 정부 지원사업 선정 25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같이 협력하면 은행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핀테크랩을 확대해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새로운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현풍 우리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넷째)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위비핀테크랩에서 3기 선발 기업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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