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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재기 아이콘' 비츠로셀 20일 당진 공장 '개장'

2018-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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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업하는 마음가짐으로 또 하나의 미래를 여는 뜻 깊은 출발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5일 이런 메시지와 함께 새 공장 가동의 시작을 알리는 준공식 초대장을 보내왔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비츠로셀이 재기에 나선다. 작년 4월21일은 리튬1차 전지를 생산하는, 잘 나가던 중소기업 비츠로셀 공장 전체가 불 탄 최악의 날이다. 하지만 화재 1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비츠로셀은 빠른 재건으로 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츠로셀은 충남 당진시 합덕 인더스파크에 신축한 스마트 캠퍼스가 4월 초부터 모든 공장 이전 완료와 함께 통합 운영될 예정이라고 지난 달 전했다.
 
스마트 캠퍼스는 대지면적 1만3500평 규모에 연구소, 신뢰성 시험소, 사무동, 공장동 총 1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예산공장의 약 3배 규모로 건립됐다. 비츠로셀은 이를 위해 일체의 외부 차입금 없이 유보자금, 영업을 통한 현금 유입분, 화재보험금 만으로 자본을 조성해 총 900여억원을 투자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스마트 캠퍼스는 3월 현재 임시사용을 승인 받아 시험가동 중”이라며 “4월 초부터는 모든 공장 이전이 완료되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마트 캠퍼스는 ‘Safety First’라는 모토 아래 주요 제품군을 각각 다른 독립건물에서 생산하고 건물간 안전거리를 설정했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회사 및 제품의 안전성, 생산효율성과 생산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이와 함께 비츠로셀은 20일 제33기 사업연도(2017년 7월~12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252억원으로 제32기 사업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 대비 76.1%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9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9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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