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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한-베트남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 개최

2018-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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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2일 베트남 하노이(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2018년 제1회 한-베트남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중소기업 10곳과 베트남 기업 50여곳이 매칭됐다. 향후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사업 모델로 베트남 진출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콜센터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부뜰정보시스템은 베트남 4대 통신사 중 2번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CMC Telecom과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에 대한 상호협력,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향후 고객사 공동발굴, 정보교환을 위한 기밀유지 협약(Non-disclosure agreement, NDA)을 맺기로 했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2015년 9월 한-베트남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3월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기술교류센터(VKTEC)를 설립해 양국 기술교류 활성화, 성과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안에 2회의 매칭 컨퍼런스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양국 기업 간 협력사업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기업에도 사업 확장, 매출·고용 확대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수출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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