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문지훈

농협금융,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사외이사로 추천

30일 정기주총서 최종 선임

2018-03-23 16:37

조회수 : 3,70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과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농협금융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 3명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기연 후보자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2014년부터 작년까지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행 후보자는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증권분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우정사업본부 예금자금운용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해식 후보자는 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거시국제금융연구실 선임연구원, 금융동향센터장, 국제금융연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 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발전심의회 외환제도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민상기 이사회 의장과 전홍렬·손상호 사외이사의 자리를 대신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농협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반영하기 위해 후보 추천의 독립성 보장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 시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추천경로를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경영, 경제, 법률, IT 등 분야별 전문가군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사외이사로서의 전문성, 윤리성, 직무공정성, 책임성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과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문지훈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