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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구은행 추가 '채용비리' 혐의 포착…2차 압수수색

2015년·2017년 채용 과정에서 비리 정황 나와

2018-03-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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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대구은행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은행의 채용 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최근 대구은행 본사 인사부서와 IT센터 등을 2차 압수 수색하고 2015년 이전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2017년과 2015년도에도 유사한 형태의 비리 혐의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2016년 채용 시 인성점수가 합격 기준 미달이던 은행 임직원 관련 지원자 3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이를 위해 간이면접에서 최고등급(AA)를 부여했다는 금감원의 지적이 있었다.
 
검찰은 현재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2명과 인사 실무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으며, 2차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DG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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