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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중국·동남아 필러 시장 본격 진출

2018-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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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대한뉴팜(054670)이 중국과 동남아 필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뉴팜은 지난 10~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뷰티엑스포2018에서 중국 유통업체와 플랑셀 필러에 대한 판매계약 추진에 합의했다.
 
상해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중국 유통업체는 중국 위생허가 진행에 전문화된 업체다. 현재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합의하고 최종 사인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위생 허가 취득 대행 경험이 많고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위생허가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에 공급할 대한뉴팜의 플랑셀은 리도카인이 포함된 히알루론산 필러로 통증을 줄이면서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한뉴팜은 상표권 등록을 진행중이며 중국 위생허가 취득시 초도 물량 30만개를 시작으로 본격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뉴팜은 국내 웰빙 마케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웰빙브랜드인 플랑셀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웰빙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북경지부는 올해 중국의료미용시장규모가 8500억위안(한화 약 14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9년에는 1조위안(한화 약 169조원) 규모로 커져 세계 2대 의료미용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한뉴팜은 아세안경제공동체(ACE)와 중동을 비롯한 태국 전역에 3000개 이상의 미용 클리닉 및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태국 바이어와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의료관광국인 태국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태국을 찾는 환자들이 일반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신데렐라 주사, 백옥주사 등 웰빙 주사제를 중점적으로 태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중국과 태국은 현재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의료시장인 만큼 필러와 웰빙주사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미국과 유럽, 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뉴팜이 지난 10~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뷰티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대한뉴팜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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