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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SNS로 '책 담화' 방송

'책의 해’ 맞아 4월13일까지 4차례 진행

2018-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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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사서들의 책 담화 방송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로 방영한다.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방송 타이틀은 ‘독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함께 읽다’다. 23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한 편씩 총 4편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 사서들은 각 도서 분야 별로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비밀의 도서관(인문, 과학 분야)’, ‘한 스푼의 시간(문학 분야)’, ‘보이지 않는 영향력(사회, 과학 분야)’, ‘나는 워킹맘입니다(자연, 과학 분야)’ 등에 관한 감상을 나눌 예정이다. 방송에는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2017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른 결과로 시행된다. 지난 2월6일 문체부는 ‘2016년 10월~2017년 9월 1년간 성인 40%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고 있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발표했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책을 읽지 않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올해가 ‘책의 해’인 만큼 국민과 책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 기획했다”며 “국립도서관의 누리집, 유튜브와 페이스북 사이트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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