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22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합리적 호비 행태와 소유보다는 이용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돼 5년간 연평균 10%씩 고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은 한국과 같은 관리서비스 중심의 렌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지난 4년간 연 평균 30%의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보였고, 미국은 최근 아마존을 통해 시판 사업을 시작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인 해외 환경가전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작년 코웨이는 배당성향 72%, 배당수익률 3.3%를 기록했다"면서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유지해온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