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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씨티은행, YWCA연합회에 금융교육 프로그램 후원금 4억여원 전달

상설교육장 '펍핀' 2호점 개설에 사용

2018-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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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1일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의 후원금 4억여원(미화 37만5000달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씽크머니는 청소년이 돈과 관련된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자원봉사자 및 씨티은행 임직원들을 통해 진행된다.
 
씨티은행이 전달한 씨티재단 후원금은 금융생활 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 2호점 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이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금융교육을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사회복지사에게도 실시해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작년 서울 중구 명동 YWCA연합회관에 펍핀 1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함희경 YWCA연합회 씽크머니 자문위원장은 "지난 성과들을 바탕으로 씽크머니가 꾸준히 청소년 금융교육에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협력모델로 지속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장에게 씨티재단 후원금 4억여원(미화 37만5000달러)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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