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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중진공, '2018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 모집

태국·인도·페루 등 신흥국 기술수출 지원

2018-03-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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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개로 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한국 정부와 신흥국 정부 간 협력사업(G2G)으로, 한국의 기술을 현지기업에 수출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술수출 지원유형으로는 라이선스, 합작투자, 주문자상표부착(OEM)생산, 설비이전 등이 있으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가진 고유기술 등의 노하우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사전 진단을 실시해 기업이 보유한 이전 가능 기술을 파악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이후 태국, 인도, 페루 등 신흥국 주요국가의 현지기업과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국내외 기업, 국가별 정부 관계자,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등이 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술검색과 매칭, 상시 교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교류 플랫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한-페루 기술교류센터(PKTEC)를 개소한 바 있다. 추가로 태국, 인도 등 4개국 정부와도 협의해 현지에 기술교류센터 설치를 진행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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