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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해나

전자진흥회 "해외 가전협회들과 통상규제 공동 대응"

보호주의 맞서 자유무역 확대하는 공동성명서 채택 건의

2018-03-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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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세계 가전업계가 최근 거세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가전협회정기모임인 세계가전제조협회라운드테이블(IRHMA)에서 최근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확대하는 공동성명서 채택을 건의했다.
 
이 회의는 미국가전협회(AHAM), 유럽가전협회(CECED), 일본가전협회(JEMA), 중국가전협회(CHEAA)를 비롯해 멕시코, 호주 등이 참가국으로 있고, 가전 정책 인센티브와 통계분석, 스마트 가전, 표준정보 등 4개 워킹 그룹으로 운영 중이다. 
 
세계가전제조협회라운드테이블 회의 모습. 사진/KEA
 
KEA는 최근의 통상 이슈와 함께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가전 동향 및 정책을 발표했다. 또 유럽 전자 IT 협회인 디지털유럽과도 간담회를 갖고 자유무역 확대 측면의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필요한 경우 보호무역 반대, 자유무역확대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차기 회의는 KEA 주관으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향후 공동성명서를 작성해 각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국가전협회는 최저에너지효율 변경과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동향, 유럽가전협회는 브렉시트 진행상태와 EU의 환경정책 변화, 일본가전협회는 IoT 등 일본 스마트홈 관련 현황 등을 소개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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