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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서울시, 제2의 인생 시작할 ‘50+취업진로전문관’ 모집

50+세대 경험·역량 활용…특성화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도

2018-03-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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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상담과 진로 고민을 덜어 줄 50+취업진로전문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50+취업진로전문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률을 높이고, 서울 중장년 세대를 위한 학교안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됐다. 
 
현재 50+취업진로전문관은 사회공헌을 희망하는 50+세대에게 적합한 세대통합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3명의 50+세대가 참여해 서울 내 55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교에서 취업 지원 활동을 했다. 
 
50+취업진로전문관으로 선정되면 자신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과 면접지도, 취업처 발굴 등 실질적인 취업 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전문관들은 취업준비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를 비롯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기술 교육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취업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취업정보리서치, 사회적 경험과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취업처 발굴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 
 
50+취업진로전문관 지원 대상은 50~67세까지로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다. 
 
참여자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포털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취업진로전문관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와 청년들의 취업을 모두 이끌 수 있는 세대통합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라며 “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취업과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50+취업진로전문관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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