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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두산, 자체사업 실적 조정…목표가 '하향'-IBK증권

2018-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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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두산(000150)에 대해 일부 자체사업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사업은 일부 제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새로운 아이템 추가, 해외 매출처 확대로 좋은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연료전지의 경우 연초 수주금액과 추가 수주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작년보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작년 연초 수준만큼 하락한 것은 매물 부담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소송 건에 따른 것으로 본다"면서 "연초 대비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가운데 지수 정기변경에서 대형주로 중형주로 소속이 바뀌면서 매물 출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소송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예측할 수 있는 결과 대비 우려의 강도가 너무 컸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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