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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2018 시즌 오픈작 ‘마술피리’ 상영

2018 시즌 ‘라보엠’ ‘백조의 호수’ 등 오페라 발레 총 10편 예정

2018-0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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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다음 달 4일부터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2018 시즌 첫 작품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마술피리’는 1791년 모차르트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왕자 타미노가 마법의 세계에서 공주 파미나를 구출하기 위해 악당을 물리치고 영원불변의 진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마술피리’는 오페라가 초연된 비엔나 극장에서 100회 넘게 공연되는 등 모차르트 오페라들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번 로열 오페라 하우스 연출은 데이비드 맥비커가 지휘는 줄리아 존스가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프랑스 출신 소프라노 사빈 드비엘이 ‘밤의 여왕’, 영국 유명 바리톤 로데리크 윌리암스가 타미노를 돕는 ‘파파게노’로 등장한다. 또한 ‘타미노’ 역엔 마우로 페터, ‘파미나’ 역엔 시오반 스탁이 출연한다.
 
‘마술피리’로 시작을 여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18 시즌에는 푸치니의 ‘라보엠’과 ‘토스카’, 베르디의 ‘리골레토’와 ‘맥베스’, 비제의 ‘카르멘’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 오페라들과 마스네의 ‘마농’,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발레 등 총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로열발레가 영국 작곡가 조비 탤봇과 함께 만들어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포함돼 있다.
 
‘마술피리’는 다음 달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후 4시에 상영되며 월드타워관 등 전국 7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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