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강명연

코스피, 개인 매도에 상승폭 축소…2460선 강보합

코스닥 870선 상승 지속…셀트리온, 기관 매수에 6% 급등

2018-02-27 13:34

조회수 : 3,75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개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을 줄이며 246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87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4포인트(0.30%) 오른 2465.0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48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인 뒤 2460선에 머무르고 있다. 기관이 1773억원, 외국인이 19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1836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74%), 비금속광물(1.19%), 제조업(0.81%), 전기·전자(0.74%)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2.02%), 유통업(-1.27%), 의료정밀(-1.28%), 건설업(-0.88%)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6.89%)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POSCO(005490)(2.71%), SK하이닉스(000660)(1.55%), KB금융(105560)(1.25%), LG화학(051910)(0.89%) 등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76%)는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2.75%), 삼성물산(000830)(-1.52%), 한국전력(015760)(-0.74%), NAVER(035420)(-0.74%) 등은 조정받고 있다.
 
두산엔진(082740)(6.97%)이 인수 우선협성자 선정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쌍용양회(003410)(5.79%)는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16%) 오른 875.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12억원, 기관이 5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은 120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253450)(9.88%), 펄어비스(263750)(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9%), 컴투스(078340)(1.75%), 셀트리온제약(068760)(1.7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내린 10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강명연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