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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통합 앱 '쏠' 오픈

써니뱅크 등 6개 앱이 하나로…개인화 콘텐츠 제공

2018-02-22 13:32

조회수 :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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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플랫폼 ‘쏠(SOL)’을 22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쏠(SOL)’은 ‘Speedy’, ‘Optimized’, ‘Leading’ 의 의미와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앱이다. 이는 기존 모바일뱅킹을 고객 관점에서 분석해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 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면 재구축됐다.
 
특히 신한 S뱅크나 써니뱅크 등 기존 6개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거래를 ‘쏠(SOL)’ 하나로 가능하게 구현했다. 메인화면에는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로패널’을 적용했으며 ‘키보드 뱅킹’을 지원해 채팅 중에도 20여초만에 송금이 가능하다.
 
‘원터치 송금’을 이용하면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보안매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도 있다. 맞춤형 뱅킹을 위해선 고객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맞춤 메뉴’ 서비스와 해시테그를 통한 거래내역 조회 등 개인화 콘텐츠를 적용했다.
 
아울러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챗봇, AR·VR 기반 금융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번호표, 모바일 서류작성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미래지향적인 ‘신기술 적용 뱅킹’이다.
 
여기에는 AI챗봇 ‘쏠메이트’를 적용해 뱅킹과 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며 음성과 텍스트 입력도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모션뱅킹’, ‘히든 제스쳐’ 등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신상품도 탑재됐다. 신한은행은 SNS 기반으로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출시하는 동시에 카테고리별 대표상품을 추천하고 재직 및 소득 상황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제안한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만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쏠(SOL)’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Face ID 중 하나를 선택해 로그인 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을 위해 다양한 런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쏠(SOL)’ 회원가입 및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SOUL,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3월 중에는 ‘쏠(SOL)’ 가입을 주위에 추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너원 이모티콘, 쏠 캐릭터 인형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인화면의 ‘워너원존’을 통해선 워너원 광고 Full 영상과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으며 향후 제작할 워너원 관련 영상들도 워너원존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편 ‘쏠(SOL)’ 정식 오픈과 함께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시 자동으로 ‘쏠(SOL)’로 변경되며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을 통해 ‘쏠(SOL)’ 설치를 안내한다. 한달여의 안내 기간을 거친 후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쏠(SOL) 앱을 통해 디지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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