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엑세스바이오는 인도 의료기기 전문유통업체와 당화혈색소 측정기 판매를 위한 최소수량공급(MoQ)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회사는 본 계약을 통해 총 3년간 연차적으로 제품 판매 물량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며, 자회사 웰스바이오를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 유통업체는 전세계에 30여개의 브랜치와 3200여개의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본격적인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당사의 주요 시장이 공공부문에서 민간 의료기기 시장으로 그 저변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판매망을 확보하며 인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제품 출시 이후, 국내에만 70여개처에 측정기 설치를 완료했고, 발병률이 높은 중동 및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0여개 국가에 판매망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시장 레퍼런스의 축적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