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카프로(006380)에 대해 1공장 활용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프로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 279.6% 올랐다"면서 "이는 전망치를 13.7%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카프로가 2012년 이후 5년만에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배당성향은 16.2% 수준이며 실적 개선 및 시황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1공장은 다각화 차원에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는데, 장기적으로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 가능하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 역시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