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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아시아지역 특화 글로벌VC 목표"

공모자금, 투자조합·사모펀드 출자 목적…3월 중순 코스닥 상장

2018-0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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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벤처 캐피탈 기업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아시아지역 특화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목표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목표"라며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 출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6년 설립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내와 중국의 중견,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조합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인수합병(M&A)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신규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2016년말 기준으로 국내 상위의 해외진출 목적 펀드를 운용중이며, 10년 이상 지속된 투자기업들의 중국진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가치를 상승시키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50억5700만원, 영업이익 23억8900만원이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성장기에 진입한 국내와 중국의 중견, 중소, 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했다. 회사 설립 후, 지금까지 12개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청산했거나 현재 청산 중인 펀드 중 손실이 발생한 펀드는 단 1개도 없을 정도로 뛰어난 운용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운용인력들의 평균 투자 경력이 18년5개월, 투심위원들의 평균 근속년수 8년9개월 등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오랜 투자경력을 보유한 주요 임원들은 주식시장 상장, 스팩 합병, 워런트 프리미엄부 매각 등 다양한 회수 전략을 활용해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이끌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투자조합과 사모펀드 운용 성과에 따라 관리보수 등을 기반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견고한 사업구조는 운용자산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이 100%를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 회사는 상장 후 운용자산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공모 주식수는 339만8058주로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실시, 3월5~6일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5500원이며 최대 18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3월 중순으로 대표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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