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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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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서울시, 미세먼지 측정도 높인다…낮은 곳으로 측정소 이전

환경부 지침에 따라 20m보다 아래로…동 단위 정보 제공도 추진

2018-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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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대기오염 측정소를 시민이 생활하는 높이와 더 근접한 곳으로 옮겨 더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내로 서대문 도시대기 측정소와 마포 도시대기 측정소를 보다 더 낮은 곳으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운영 지침이 최근 바뀌어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높이가 기존 30m 이내에 20m 이내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대기오염 측정소를 시민이 생활하는 높이와 근접한 낮은 곳으로 이전해 미세먼지 농도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취지도 있다.
 
23.3m 높이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옥상에 설치된 측정소는 홍제3동주민센터의 18m 옥상으로, 마포아트센터 맨 위 27.8m에 있던 측정소는 망원1동주민센터 위 14m로 옮겨진다.
 
서울시는 또 오는 11월까지 금천구 시흥대로에 도로변대기 측정소도 추가 신설한다. 서부간선도로 주변 자동차 배출가스의 영향을 파악하고 도로변을 보행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오염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시 대기환경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을 통해 구 단위로 제공하던 미세먼지 정보를 동 단위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생활권 예보 시스템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실외 학습이나 야외 활동할 때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세먼지에 대응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도시배경 측정소 6개, 도시대기 측정소 25개, 도로변대기 측정소 14개 등 총 45개의 미세먼지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대기오염 예·경보 발령시 순차적 통보방식을 실시간·동시 다발적으로 전파하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30분 걸리던 발령 시간이 7분으로 줄어들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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