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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작년 영업익 51억…전년비 41%↓

매출액 774억, 전년비 12% 감소…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

2018-0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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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1.62%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774억원으로 전년대비 12.86%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59.47% 감소한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49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매출 중 약 370억원이 연결 자회사인 서울신교통카드로부터 발생해 연결제거됐다"며 "하지만 해당 매출은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 사업을 위한 선 투자로 향후 10년간 운영수익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6년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역의 교통카드 단말기, 집계 시스템, 교통카드 충전기 등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에스트래픽은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2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전망 매출은 지난해 잠정 실적 대비 54.6%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 ▲서울지하철 교통카드시스템 매출 본격화 ▲전국 스마트 톨링 구축 ▲전국 일반·고속철도 한국형 철도통합무선망(KR LTE-R) 구축 등 대규모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돼 있어, 수주 2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VPSD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역무자동화설비, 하이패스 시스템 등의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올 한해는 해외수주를 확대하며 글로벌 교통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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