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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사이즈지수 변경, 교체종목에 '주목'

대형→중형주 수익률 높아…최고 20%포인트 초과 수익

2018-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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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코스피 사이즈지수 변경에 따라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의 수익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이즈지수 변경시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이동한 종목의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최고 20%포인트를 넘어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코스피 상장종목을 시가총액에 따라 대·중·소형주로 분류해 산출한다. 코스피 대형주지수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 종목을 편입하고, 중형주지수는 시가총액 100위부터 300위까지, 소형주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하 종목을 편입해 구성된다. 1년에 한 번 3월 선물옵션 만기일에 종목을 교체하는데 올해는 3월8일이다.
 
종목교체 시기에 특히 대형주와 중형주지수 교체종목간 수익률이 흥미로운 차이를 보였다.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한 종목의 수익률이 중형주에서 대형주 이동종목보다 더 좋았다.
 
이는 중형주지수 내 비중 상위권에 있던 종목이 대형주지수 비중 하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수급이 비게 되고 반대로 대형주지수 하위권 종목이 중형주지수 상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중소형주 운용자금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3년 상황을 보면, 2017년 2월 옵션만기부터 3월 만기일까지 대형주에서 중형주 이동종목 바스켓은 코스피보다 3.8%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초과수익이 가장 컸을 때는 최고 7%포인트 상회했다.
 
2016년에는 같은 기간(2월만기~3월만기) 중 초과수익이 최대 20%포인트에 육박했다. 2015년에도 3월 만기까지 3.2%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했고, 만기 전에는 초과수익이 최대 5%포인트 수준까지 커졌다. 최근 3년 모두 3월 만기 이전이나 3월 만기 부근에서 가장 높은 초과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에서 중형주지수로 이동하면서 중소형주 운용자금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대형주에서 중형주지수로 이동하는 종목은 벤치마크인 중소형주지수 내에서 비중 상위에 위치할 종목들이어서 수급상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가 많지 않아 자금 유입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기관, 외국인 수급도 양호한 두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을 추천한다"며 제일기획(030000), LS(006260), 두산(000150), 영풍(000670), 한전KPS(051600), 오리온홀딩스(001800)를 거론했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코스피 사이즈지수 변경에 따라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의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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