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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총 분산 개최·전자투표 전 상장사 도입

한화 경영조정위원회 권고…"주주권익 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

2018-0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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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한화가 주주권익 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모든 상장사에 도입하기로 했다.
 
12일 한화는 경영조정위원회를 열어 주총 분산 개최와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앞으로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총을 개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화에 따르면, 먼저 (주)한화와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계열사는 계열사별로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총을 연다. 12월 결산을 하는 상장사들의 주총이 겹치는 '슈퍼 주총데이'을 없애는 것이다.
 
한화는 "올해 3월 하순에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돼 날짜도 피하기로 했다"며 "단 시큐리티사업 분할과 관련해 이미 주주총회 날짜를 공시한 한화테크윈은 주총을 예정대로 3월23일 개최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는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주)한화와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투자증권 등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에 대해서도 전자투표제 도입을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전자투표제는 주총이 개최될 때 주주들이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2009년 상법에 도입, 2010년부터 시행됐다.
 
한편, 한화의 경영조정위원회는 그룹 내 주요 경영사항을 협의하고 계열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 의장은 금춘수 그룹 경영기획실장 부회장이 맡고 있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과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이태종 (주)한화 방산부문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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