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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글로벌 선사와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 재편

2018-02-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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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현대상선은 해외 선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를 새롭게 재편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재편한 서비스는 현대상선을 포함해 스위스 MSC,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컨테이너 3사 통합법인 원(ONE) 등 4개사가 참여한다.
 
 
기존에는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는 현대상선과 MSC, 프랑스 CMACGM과 APL, 함부르크 수드, 하파그로이드, 중국 CSCL 등 7개 선사가 3개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노선은 한국-중국-일본-대만을 거쳐 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서안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의 글로벌 선사들은 세부 운항 스케줄과 투입 선대 등을 다음달 확정 지은 후 총 3개 노선으로 4월 초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중·남미 서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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